현장소장·철거업체 대표 입건

  • 등록 2010.08.30 13:17:04
크게보기

마북동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지난달 29일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AMCO마북연구소 리모델링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현장소장과 철거업체 대표가 입건됐다.

붕괴사고를 조사 중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수원지청은 지난 25일 시공사인 현대엠코 현장소장 A씨와 철거작업을 맡은 하청업체 S사 대표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건물 외벽 대리석을 철거하면서 해체 계획수립과 붕괴위험 방지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5시경 현대 AMCO마북연구소 내 지하3층 지상 6층짜리 기숙사동 증축공사 현장에서 폭 30m, 높이 20m의 외벽작업대가 붕괴해 작업대에서 일하던 인부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