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개최됐다.
용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해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기관·단체장과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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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복지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등 시민 42명이 용인시장상을 비롯해 시의희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지역 내 복지시설에 월1회 빵을 구워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온 설용남(남, 41세) 씨를 비롯해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자원상담원으로 청소년 대상 전화 및 집단상담을 펼치는 한광애(여, 40세) 씨, 월5~10회에 걸쳐 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등 봉사를 펼치는 (주)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펼치는 시민과 단체들이 표창을 받아 사회복지의 날의 취지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재즈아티스트 류복성 공연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예년에 비해 부대행사인 복지박람회를 취소하는 등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행동요령 알림판과 손세정제 설치, 발열 감시를 위한 체온 측정 실시 등 신종플루 예방캠페인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