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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계획된 각종 주요 축제와 행사가 대부분을 취소되거나 축소하는 등 간소화된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관련 각종 축제 및 행사운영 지침’에 따라 9월 중 준비하고 있는 축제와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고 예외적으로 개최가 불가피한 행사는 규모를 축소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된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대폭 축소되고 26일 용인 다문화축제, 용인 마라톤 축전, 26일과 27일 예정된 평생학습축제, 28일 노인의 날 행사, 29일 음식문화축제, 30일 건강축제한마당, 30일 시민가요제는 취소됐다.
시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개최가 불가피한 국제적 행사, 사이버페스티벌 등 국비를 지원받고 국가대표를 선발해야 하는 행사, KBS 열린음악회 등 취소가 불가피한 행사 등은 시행하되 행사 범위와 대상을 축소하고 신종 플루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의 적극적인 행사 지원, 참여를 통해 행사장 운영시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 운영부서와 함께 행사장에 신종플루 발열감시센터를 설치해 운영해 의심환자를 감별하고 손 소독기도 행사장에 순회 비치해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