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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유물은 고문서 257점, 서화유물 7점, 민속유물 265점이다.
유물중에는 이돈상(1815~?)의 초상 상초묵화, 경기관찰사를 지낸 이재학(1745-1806)이 관복을 입고 있는 초상화, 이재학의 문과급제 교지, 문무대관의 예복인 금관조복 좌우에 늘여 차는 장신구인 ‘패옥’ 등이 포함돼 있다.
도에 따르면 기증 유물가운데 이돈상의 초상 상초묵화는 초본위에 비단을 놓고 본을 뜨는 단계를 보여주는 유일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도는 기증된 유물들을 도박물관에 보관 또는 전시하며, 주요 유물에 대해서는 검토 작업을 거쳐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유물 기증자인 판관공파 종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