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 3천650%’…사채업자 영장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8일 최고 연 3천%가 넘는이자를 받아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임아무개(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2005년 5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59차례에 걸쳐 33명에게 6억원 가량을 빌려주고 최고 연 3650%에 달하는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21년동안 1억여 원 뜯어낸 꽃뱀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7일 불륜관계를 맺은 뒤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1년에 걸쳐 1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상습공갈)로 정아무개(여·46)씨를 구속.
정씨는 21년 전인 1988년 11월 의사 김아무개(50)씨를 만나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억13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옷으로 덮고 슬쩍 세자매 절도단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6일 대형 할인점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진열된 물품을 훔친 혐의로 김아무개(여·43)씨와 김씨의 30대 두 여동생 등 자매 3명을 불구속입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29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