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00년 이전에 생산된 구(舊)기록물 가운데 보존가치가 있는 공문서 6만 658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를 완료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중요 기록물의 복제와 보존을 의무화한데 따라 중요기록물을 디지털화해 원활한 정보 공유와 기록물관리, 활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중요 기록물에 대한 DB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행정정보 공개요청이나 열람 신청시 시 공무원들이 기록 문서를 찾을 때 문서고에 직접 가서 검색 후 열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기록물DB 조회·검색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중요기록물을 원본과 마이크로필름·이미지 등으로 이중 보존해 기록물 내용의 훼손이나 멸실을 방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