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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농협 조합장 선거는 개표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유로 인하여 실시한 당선무효확인 소송이 5개월째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재검표를 실시하였으며 재검표 결과 종전과 같이 선거인수 1718명, 투표수1561명으로 황종락 793표, 이기열 764표, 무효4표 로 나타났다.
이로써 개표결과에 따른 각종 불신이 재검표로 인하여 일단락 되는 형국이다.
일부 조합원은 “소송으로 인해 농민 조합원간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으며 소송으로 인한 각종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모현농협 관계자는 본 소송으로 인하여 “농민 조합원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소중한 시간을 소송업무로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조합원 모두가 하나 되어 우리농협 발전과 지역단합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소송은 오는 9월 3일 변론기일이 잡혀 있어 변론 및 앞으로의 진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