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주 71.7%

  • 등록 2009.08.10 00:00:00
크게보기

용인시, 제3회 사회조사보고서 발간
주거·환경 등 12개 부문 112개 항목

용인시가 ‘제3회 용인시사회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용인시 거주 13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교통 등 12개 부문 112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용인시 거주지 만족도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2006년에 2.84, 2007년에 2.97, 2008년에 3.10으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3.36으로 보통 수준을 상회하며 신규주택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 수지구에서 3.47로 가장 높았고, 기흥구 3.42, 처인구 3.15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부문에서는 조사대상의 71.7%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자가의 경우 59.9% 전세 26.3%, 월세 12.2%의 순이었다.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는 39.8%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 수입은 200~300만원이 23.5%, 300~400만원이 20.1%, 400~600만원도 19.4%의 순으로 나타났다. 6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전체의 10.4%를 차지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용인시가 우선 할 일로 지방물가 안정이 24.1%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강화 22.8%, 신규기업·해외투자 유치가 17.0%로 나타났다. 재래시장 이용도는 한달 기준으로 이용하지 않음이 60.9%로 나타났고, 재래시장 개선점으로 43.2%가 주차시설 확충을 꼽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현실임을 드러냈다.

교통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전철개통이 30.0%로 가장 높았고, 기존 도로 확장 및 정비, 버스 증차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이용자는 14.3%로 낮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증설이 73.9%, 자전거 보관소 확충과 공용자전거 보급이 각각 6.9%로 나타났다.

지역문화행사에 대해 홍보부족으로 참여하기 어렵다고 한 응답자가 56.0%로 나타나 문화행사 기획을 위한 개선점으로 부각됐다.

용인시 이미지에 대해 응답자의 5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주된 이유로는 교통요충지 35.5%, 문화관광도시 31.3%로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도로정비 열악, 지역간 불균형, 주거환경 열악의 순으로 나타나 향후 균형개발, 도로정비 등의 시책 추진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통계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7%p 내외이며, 조사결과는 보고서 외에 용인시 통계전용 홈페이지 ‘통계바다 (http://yongin.estat.go.kr)’에 전자책으로 게시됐다.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