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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용인시 자원봉사자와 화성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4일 화성시 늘푸른김치공장에서 제철김치 5톤 분량을 담갔으며, 30일에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내 사내식당에서 10톤 분량의 김치 담그기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식료품 키트세트 포장 작업이 이뤄졌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담당 권오현 사장을 비롯해 용인시 김영명 주민생활지원국장, 화성시 박헌영 자치행정국장,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이 참석,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뜻을 같이했다.
행사에는 총 5500여 만원이 소요됐으며 이 비용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구좌’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제작된 ‘식료품키트’는 방학을 맞은 용인·화성 내 초·중등학교 20개교 140명학생에게 전달되었고 고등학교 8개교 158명의 학생에게는 총 760 원의 급식비가 별도로 지원됐다. 또한 총 15톤의 김치 5kg 2000여개는 용인과 화성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각 가정에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에 의해 배부됐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용인, 화성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매년 11월이면 겨울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장마철 채소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 김장’담그기 행사를 마련 제철김치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