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처인구 교통불편지역에 공영버스 4대를 추가 투입한다.
지난 3월에 처인구 농촌지역 등에 지·간선 노선을 직선화하고 공영버스 7대를 투입한 바 있는 용인시는 당시 버스 투입 누락지역에 대해 교통불편사항을 모니터링, 추가로 3개 노선을 신설해 3대의 공영버스를 투입하고 1개 기존 노선에 1대를 증차해 운영한다.
신설 노선은 13번(용인터미널~영진골프장~이동면 서리 상반), 14번(용인터미널~내계일~모현면사무소), 98번(용인터미널~양지면 한터 태화국제학교) 등이며 각각 1대의 공영버스가 투입된다. 신설노선들은 마을순환형으로 주민들의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소 이용, 학생들의 통학 편의 증진 위주로 운행 구간을 설정했다.
기존 2대의 공영버스가 운행 중인 88번(용인터미널~고매동 삼성관사) 노선에는 1대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기존 60분에서 35분으로 대폭 줄여 운행한다.
용인시는 지속적으로 교통불편지역을 모니터링해 노선을 신설하거나 개편, 주민 교통불편을 적극 개선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