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에 빠른 적응 도와

  • 등록 2009.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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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머니와 함께하는 결혼 이민자 예절교육

대한적십자사 용인성산봉사회와 모현사랑봉사회가 함께하는 결혼이민자 예절교육이 지난 16일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성산봉사회 및 모현사랑봉사회와 각각 1대1 친정어머니 결연으로 맺어진 결혼이민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 됐으며 교육에서는 한복 입기와 한국 전통 절하는 법, 다과 예절 등이 진행 됐다.

예절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성산봉사회 회원들과 모현사랑봉사회 회원들은 어수룩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외국인 여성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아이들의 돌보미 역할을 담당 했다.

성산봉사회 최순애 회장은 “회원들과 1대1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가진 외국인 여성들이 한달에 한번이지만 예절 교육을 통해 우리의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민 여성들이 우리 문화와 이곳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절 교육에 이어 생일을 맞은 외국인 여성의 생일잔치도 이어졌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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