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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법적 의무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를 접할 때 내용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TTS(Text to Speech) 소프트웨어의 가독율도 높일 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우스뿐만 아니라 키보드의 ‘TAB’키를 사용해 홈페이지의 모든 메뉴에 접근할 수 있고 메뉴를 정한 뒤에는 ‘ENTER’키를 사용해 내용을 확인하고 다시 TAB 키로 상위나 다른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시정뉴스 등 시각과 청각으로 전달하는 정보의 경우, 뉴스 내용을 자막 처리해 청각장애인들이 관련 정보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이밖에도 색맹, 색약을 위한 색상구분 등을 포함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사항과 권고 사항 등 준수율을 90% 이상으로 맞췄다.
용인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웹 접근성의 법적 의무를 위한 개편이 아닌 정보 소외계층과 시민들의 홈페이지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