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5개 업체에 총 2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이 대학의 연구인력과 시설 등을 활용해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할 때 소요되는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1년 이내 개발이 가능한 신제품 및 신기술, 설비 및 공정 개선에 관한 기술, 기술 경영의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일 행정타운 내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시 중소기업기술개발위원회를 열고 상정된 21개 연구과제 가운데 동산콘크리트산업(주) 외 4개 업체의 연구과제를 선정, 2억4천만 원의 지원금을 과제당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연구과제는 각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관내 5개 대학(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송담대)이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