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정류장 확장·동백경유 공영버스 4대 증차
지난달 29일 용인시는 지역 내 교통혼잡지역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 공무원들은 수지구 정평 광역버스정류장 확장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지난 1일부터 증차 운행된 동백경유 마을순환형 공영버스 4개 노선을 방문,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4월,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평 광역버스정류장 확장공사에 착수, 6월 말까지 경기도 버스정류소 브랜드를 도입한 세련된 이미지의 정류장 및 버스베이를 조성한다.
정평 광역버스정류장은 경기대 차고지를 출발~강남·서울역·잠실 방면 광역간선버스 3개 노선(8200번, 8201번, 8202번)의 첫 정거 지점으로 출근길 100여명의 이용객이 몰리는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의 버스정차대를 길이 120m로 확장하고 노선별 정거구역을 분리해 각각 벤치, 버스정보시스템(BIS), 야간 경관조명 등을 갖춘 정류장 조성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일부터 동백쥬네브를 경유하는 마을순환형 공영버스를 4대 증차하고 운행구간도 연장한다. △21번 마을버스(마북동~동백E마트) 1대 △80-1번(상하동~동백E마트) 노선 신설 1대 투입 △810-1번 동백지구 순환마을버스 1대 △26-1번 1대 등이다.
기존 마북동 현대연구소~기흥구청 운행의 21번 마을버스의 경우 동백지구 E마트~마북동~기흥구청으로 연장 운행된다. 상하동에서부터 동백E마트까지 운행되는 80-1번 노선의 경우 신설되면서 버스 1대가 투입된다. 또한 810-1번 노선은 동백E마트~강남대~기흥구청까지 연장 운행된다. 이에 따라 상하동, 마북동 주민들의 생활편익시설 이용편의, 동백주민들의 기흥구청사 이용 편의 등을 증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교통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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