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현장의 지휘, 통제기관인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시청, 보건소, 경찰서, KT, 한국전력공사, 육군 제5708부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24개단체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대 테러 등으로 인한 가상 재난발생을 예상해 원인미상의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건축물 붕괴에 따른 사상자 25여명, 이재민 10명 등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에 대한 가상 상황이 설정돼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로 진행됐다.
또 총괄지휘소,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 등 기능별 현장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별 담당임무의 수행능력과 긴급구조대응 절차에 따른 훈련이 실시 됐다. 박상열 소방서장은 강평을 통하여 “대형재난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