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지난 1일 편의점에 침입 해 강도행각을 벌인 이아무개군(17) 등 3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15분 경 기흥구 구갈동의 한편의점에 물건을 사는척 하며 들어가 주인 박모씨(68·여)를 목졸라 위협한 뒤 현금 20만6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범행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전에도 그갈동 한 아파트 단지에 자리한 상가 미용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600원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