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주요도로변 지주이용 간판 정비사업을 3월 완료했다.
시비 7억 2000만 원을 들여 2007년 초부터 2009년 3월말까지 사업을 진행해 일반국도와 국지도 등 109.53km 구간에 난립한 지주이용간판을 없애고 시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통합안내표지간판으로 교체했다.
▲국도17호선 양지면제일리~백암면고안리 ▲국도42호선 기흥구영덕동~양지면 추계리 ▲국도43호선 수지 상현동~모현면동림리 ▲국도 45호선 처인구남동~모현면왕산리 ▲국지도23호선 수지구동천동 ~기흥구고매동 ▲중1-19호선 보라동 419-11~용인정신병원 ▲중1-74호선, 중 3-93호선 마북동 서울우유~언남동 34-2 ▲시도1호선 죽전동 1003-54~죽전동 1094-3 ▲대1-1호선, 대1-2호선, 대3-3호선 상현동 83-6~동천동 236 구간 등 주요 도로 9개 구간 불법간판 816개를 철거하고 238개를 교체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지주이용간판정비사업이 완료됐지만 개선된 가로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신갈오거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