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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감 신기술을 패키지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대상 농가에 적합한 2가지 이상의 신기술들을 조합해서 시설을 설치, 작물생산 상승효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남사면 오이 2농가와 백암면 기능성 쌈채류 재배 4농가에 2억여 원을 들여 지하수 이용 냉난방시스템 41대와 이중덕트를 설치했다.
지하수 이용 냉난방시스템은 평균온도 12~15도의 지하수를 이용해 냉난방을 가동하는 설비로 소량의 지하수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이중덕트는 채소에 온풍을 불어넣어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비닐터널을 이중으로 설치한 것으로 기존 일중덕트에 비해 난방비 9% 절감 및 수량 17% 증수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상농가 시설하우스에 지하수 이용 냉난방시스템과 이중덕트를 조합한 시설을 설치해주어서 일반 온풍 난방기 가동 및 일중덕트 사용시보다 난방비 46%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 난방과 여름 냉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고, 이중덕트로 작물의 근접 부위에 냉난방을 직접 환기할 수 있어 작물 성장이 훨씬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또 “겨울철 연료비의 경우 50% 이상 절감, 여름철 냉방비를 70% 이상 절감 효과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도 크게 증가된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대상 농가의 시설을 지난 2월부터 설치,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현재 경영비와, 생산량이 3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