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체험으로 경안천 살리기

  • 등록 2009.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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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제21, 친환경생태체험 150가구 모집

용인시가 지원하는 민간환경단체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이하 의제21)’가 녹색성장의 꿈을 구체화하는 친환경생태농장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참가자 150가구를 모집한다.

‘의제21’은 청정 환경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한 21과제를 실천하는 단체로 경안천 주변 생태환경을 되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을 확대하고 ‘아름다운 녹색용인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농장체험 참가자들은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에 자리한 정성농장(대표 권숙찬) 내 3300㎡규모로 마련된 텃밭에서 세대당 7만원의 회비를 내고 23㎡를 분양받아 11월까지 경작할 수 있다. 밑거름을 넣어 정리한 경지에서 별도의 비료를 넣지 않는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고구마, 시설채소 등 각종 농산물을 취향에 따라 선택 재배할 수 있다.

또 정성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모종을 원가에 구입해 경작할 수 있다. 농장 측은 꽃모종 무료 보급, 농기구 대여, 그늘막 설치, 농작물 재배 지도 등을 해준다.

‘아름다운 녹색용인 만들기’는 해바라기, 구절초 등 특용작물을 파종한 후 모종을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학교, 아파트 부녀회, 주민자치센터, 각 단체 등에 무료 보급해서 지역 곳곳에 시민생태농장을 조성하도록 유도하는 켐페인이다.

10월에는 고구마캐기, 해바라기수확, 구절초 수확 등 일반인 대상 각종 체험행사도 개최하고 농산물 판매수익의 50%를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들은 4월 20일까지 인터넷 접수(yonginagenda21.or.kr), 또는 정성농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 신청(011-746-0494)하면 된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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