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 카운슬러 대학 확대 운영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카운슬러 양성소인 용인시 청소년 카운슬러 대학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3층 전나무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해마다 교육생 호응도가 높아가면서 올해로 12회를 맞는 카운슬러 대학은 지난해 대비 거의 2배에 가까운 150여명 교육생을 모집, 기존 교육장소인 시청사 내 전나무실 외 수지지역 느티나무도서관에 교육장을 신설해 2개소에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민수 용인YMCA 사무총장, 권선희 용인시 청소년지원센터 실장, 100여명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지혜로운 상담활동가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가 (사)용인YMCA에 위탁 운영하는 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시민과 청소년지도위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상담, 심화집단상담, 전화상담, 대화기법 등에 대해 배우며 수료생은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전화상담원 또는 지역 내 학교에서 집단상담의 보조지도자 등 청소년 관련 자원상담가로 일한다.
처인·기흥지역의 100여명 교육생은 행정타운 시청사 내 전나무실에서 이날 개강식과 함께 강좌 수강을 시작, 4월 28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수지지역 카운슬러대학은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에서 3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운영되며 오는 20일까지 50명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3266,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031-324-4815
김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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