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한 부유층 주부 상습 절도 덜미

  • 등록 2009.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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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으로 가출소한 부유층 가정주부가 상습적으로 학원 등지에서 수십차례의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용인 경찰서는 2007년 5월 특가법(절도)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같은 해 성탄 특사(출산)로 가석방된 후 지난 1월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모 수학학원에서 학부모를 가장하고 방분해 수업중인 강사들의 지갑 등에서 신용카드와 100만원권 수표를 절취한 혐의로 주부 A(35세)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절취한 신용카드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했으며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수십 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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