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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프라(주)는 지난해 한국환경기술진흥원과 경기도 환경국의 지원을 받아 30차례가 넘는 출장과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또한 중국 하남성, 산동성, 천진시, 상해시 등지에 환경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환경사업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이산화질소 저감촉매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으며 아산화질소 저감사업 부문에는 국내기업 중 최초로 해외진출을 성공시켰다. 현재 국내의 아산화질소 저감 CDM사업에 사용된 촉매도 모두 외국산을 사용하고 있어 향후 수출 뿐 아니라 수입대체효과도 크다.
아산화질소 저감촉매 제조기술은 독일, 영국, 일본 등 몇 개의 선진국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급기술로 개발 된 온실가스 저감성능은 테스트 단계에서 98% 이상의 저감율을 보였으며 실제 플랜트에 적용 시 90~98% 정도의 저감율을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인 독일 촉매의 경우도 90~94%의 저감 성능을 갖고 있어서 향후 해외시장 경쟁에 있어서도 충분한 국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하남성 영창화공은 년간 10만톤의 질산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를 그림프라 촉매로 저감하게 된다.(※아래 기술자료 참조)
이때 예상되는 탄소매출권의 양은 년간 약30만톤으로 UN등록을 통해 7년간 약210만톤 정도의 온실가스를 저감시켜 약3150만 유로(약600억원)의 탄소배출권 매출을 올릴 에정이다.
현재의 탄소 매출권 가격은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황이나 이 사업을 통한 탄소매출권이 발생되는 내년 중반 이후부터는 지난해 가격(18유로/CO₂톤당-2008년 8월 기준)수중으로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의 추진은 촉매제조 기술보유 업체인 ‘그린프라(주)’와 프로젝트컨설팅 및 투자업체인 UPC Corporating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인 ‘로더스’, 그리고 공동기술개발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러한 중소기업 컨소시엄의 장점은 전문화, 세분화를 통해 추진효율 및 경제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분산 시킬 수 있다.
추진일정은 30일 계약 이후 올 7월 이내에 PDD(project designdocument)작성, 12월 이내 플랜트 설치 및 시운전에 들어가며 2010년 5월 UN등록 예정이다. 같은해 11월경에는 UN검증을 통해 첫 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그림프라(주)는 향후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하남성 및 다른지역에 이산화질소 절감 CDM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화질소의 온난화지수는 310으로 이산화탄소 온난화지수 1에 대비해 310배가 높은 온실가스로서 UN에서는 아산화탄소 1톤을 저감시키면 이산화탄소 310톤을 저감시킨 것과 동일하게 인정해 배출권을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