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땅값 하락 ‘눈에 띄네’

  • 등록 2009.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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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공시지가 -5.1% 전국 최고 하락

‘버블세븐’ 지역으로 불리며 땅값이 치솟았던 용인시 수지구의 공시지가가 전국 최고의 하락률의 보였다.

용인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3.54% 떨어진 것으로 잠정 수지구는 5.16% 하락했고 기흥구와 처인구는 3.22%와 0.94%씩 각각 떨어졌다.이는 인근 수원시 -1.18%, 성남시 -2.95%, 평택시 0.99%, 화성시 -0.38%, 이천시 -1.65%와 비교할 때 용인시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수지구는 5.1% 떨어져 전국 249개 시 · 군 · 구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컸다.

지난해 10.89% 급등했던 것과는 비교되는 것으로 수지구 죽전동 동성2차 아파트 부근의 한 상업용지(876㎡)는 지난해 25억4040만원에서 올해 24억900만원으로 5.17% 하락했다. 그동안 택지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 각종 호재로 집값과 땅값이 동시에 치솟았지만 거품이 빠지면서 하락률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의 지역별, 용도별로 대표성이 있는 토지에 매기는 가격으로, 개별 공시지가 및 감정평가액 산정의 지표가 된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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