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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은 중대형 시장으로 760개의 점포를 보유, 2000여명의 상업인들이 터를 잡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예산을 동원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도로 정비, 공영주차장 건설, 재래시장 상품권 유통 등으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문화 공간조성으로 특색있는 시장, 문화와 전통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 최고의 경제 중심, 문화의 중심으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용인중앙시장은 원스톱 쇼핑을 내세운 대형마트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경쟁력은 더욱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형태의 상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5일장으로 인해 상시 활성화 된 시장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에 본지주최로 각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 모색의 하나로 그동안 진행돼 온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과 보안점, 5일장과 용인중앙시장의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 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본지 회의실에서 개최 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는 본지 김종경 편집 국장의 사회로 본지 박숙현 사장,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정양화 전통문화연구소장, 류경 시 기업지원과장, 이순환 용인중앙상인회장, 조면희 용인중앙시장상인회 부회장, 강시환 용인중앙시장상인회기획이사가 참여 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편집자주>
△김종경 : 전반적으로 침체 된 경제위기 상황에서 용인지역 지역경제 또한 침체 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상징적으로 서민들이 지역 경제에 대해 체감 할 수 있는 곳이 전통 시장입니다. 전통시장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 하겠습니다.
용인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의 지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이용은 저조 한데요. 이에 대한 문제점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이순환 : 현대화 사업, 도로 정비 등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획기적으로 바꿔보자는 시장 상인들의 내부적인 인식은 저조 합니다. 경제 상황도 좋지 않아 5일장 전날, 이튼 날은 장사가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중앙시장을 살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5일장의 존·폐 여부를 들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5일장을 없애기란 어려운 문제입니다. 5일장은 생계형 장사꾼들은 적고 기업형으로 꾸려가는 장사꾼들이 점령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기업 형태의 장사꾼들이 아닌 생계형 노점상들을 흡수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면 5일장과 중앙시장이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종경 : 시민정서로 볼 때 5일장을 없앤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르고 부정적인 면이 있다는 얘긴데요. 이것은 뒤에 다시 논의해 보도록하구요. 시장 상인들의 내부적인 문제도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요 어떠한 것이 실현이 되야 할까요?
△조면희 : 시에서 현대화 사업 등 많은 지원을 하고 계시는데요 상인들과 인식을 같이 해야 합니다. 아무리 지원을 해도 생각이 틀리면 안됩니다. 냉정하게 봐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중앙시장은 5일장에 속한 시장에 불과 합니다. 시민들도 5일장에 길들려져 있으며. 이미 상인들조차도 중앙시장의 캐릭터가 아니라 5일장 일부라 생각하고 모든 계획을 5일장 기준으로 세웁니다. 제일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항시 열리는 시장으로써의 중앙시장은 이미 잠식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인식해야 합니다.
△김종경 : 5일장은 정치 연설회장으로도 사용될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그렇게 보면 중앙시장을 5일장과 연계해특화된 시장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방법도 있을 텐데요.
△조면희 : 회성극장 뒤편 장터에서 어울림 아파트까지 5일 장이 난립하듯 섭니다. 이르 방치하다보니 중앙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단면만 봐서 상시 시장은 시민들에게도 이익입니다. 3일장, 4일장, 5일장은 마지막 장입니다. 기업형은 성남에서 미리 팔고 용인으로 와 품질이 떨어진 것을 떨이로 뿌리고 갑니다. 이 부분에서 소비자들은 싸다고 느끼지만 속 내는 그렇지 않습니다.
△김종경 : 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중앙시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 인지요
△류경 : 전통시장 경쟁력을 진단한 결과 평균 59%, C급으로 경기도 220위입니다. 시설은A급이며 입지도는 B급이지만 조직력은 떨어 집니다. 중대형 시장 규모이지만 상인회 가입률은 30%로 저조한 편입니다. 상인회 가입률이 많아야 상품권 유통 등이 활발해 집니다.
△김종경 : 시에서 지원한 리모델링 사업이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지 또한 기반시설 문제, 주차시설문제 등이 중앙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크게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현실과 대책은 있는지요.
△류경 : 교통과에서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또한 419면과 10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건설돼 있습니다. 경안천 변에도 200대를 소화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공됩니다.
△김종경 : 경안천변 정비 전에는 2000여 대의 차량이 주차를 했는데요.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설되어도 여전히 문제는 지속 될 것으로 생각 되는데요.
△이순환 : 현재 공영주차장은 중앙시장하고는 관계가 없는 주차장입니다. 거리가 멀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술막다리의 경전철 역사 밑에 시에서 인도, 화단 등 경관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알고 있는데 그 곳에 주차장을 만들면 100여대의 주차 공간이 나옵니다. 소비자들은 화단보다는 주차장이 우선이며 여기에 쇼핑카터에 짐을 넣고 인도를 통해 주차장에 다을 수 있도록 정비가 필요합니다. 쇼핑카터 수거는 상인회에서 전담하면 되고 교통의 위협은 육교 설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양화 : 주차장 관리가 중요합니다. 현재 시장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곳 어디든지 시장 장사하는 분들이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까지 차량이 세워져 미관상도 좋지 않고 또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돌출되고 있습니다.
△강시한 : 이러한 문제점들은 상인회에서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차 없는 거리 만들려고 시에 보고한 상태이며 용인초등학교 다리 앞은 차량 주차 때문에 CCTV 설치 밑 단속을 요구하고 대대적인 주차 및 쓰레기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종경 : 시장 자체가 물가가 비싸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조면희 :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도 시장에서 물건을 삽니다. 대체적으로 봤을 때 전반적으로 중앙시장의 값이 쌉니다. 물건질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야채나 과일 등과 같은 1차 식품은 중앙시장보다 5일장이 싸다는 인식이 문제입니다. 1차 식품은 하루 지난면 상품 가치 떨어지는데 5일장은 이미 다른 지자체 시장에서 팔다가 남은 것을 처분하는 시장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식당하는 사람들은 가치가 떨어져도 사지만 일반 시민들은 좋은 물건을 삽니다.
△김종경 : 상품에서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강시한 : 중앙시장은 1차 식품이 대부분 질적으로는 떨어지지 않지만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상인회에서는 1차식품 유치위원회 구성하고 또한 전국 재래시장의 추세에 따라 야채 브랜드화 등을 추진 할 예정입니다.
△김종경 : 재래시장 상품권이 유통되고 시 홍보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어떻게 지원되면 소비자들은 어떤 혜택을 보고 있는지요.
△류경 : 상품권은 2005년에 발행해 총 10여억원이 소요됐습니다. 현재 판매액은 8억2800만원으로 주로 관공기관에서 소비 한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금년부터는 상품권을 일반인들에게 5% 할인 판매해 지난해 추석 판매액 75만원에서 금년 설 250만원이 사용됐습니다.
△김종경 : 시의 시질적 투자비용이 적다는 생각이 든는데요. 5% 할인에서 지원 을 더 늘릴 수는 없는 것인지. 단기간 정책적으로 10%정도 할인해주는 행사 등 이벤트를 계획한다면 상품권 홍보와 소비가 늘지 않을까요.
△류경 : 진행 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할인을 많이 하면 시에서 부담감이 커집니다.
△김종경 : 일반인들이 설에 250 만원을 상품권으로 사용했다는건 의미가 없는 숫자입니다. 시장 논리로는 융통이 안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강시한 : 시장 내에서의 상인들이 상품권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많습니다. 현재 가맹점은20~30% 밖에 없으며 영세상인들이 많다보니 잘되는 상점에만 상품권이 몰립니다. 어쩌다가 상품권이 한 장씩 들어오면 영세상인들은 바꾸기를 귀찮아하고 단돈 1만원이라도 현금으로 받길 원합니다. 재래시장 노점에서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하는 방안이 연구돼야 합니다.
△김종경 : 신협에서 상품권이 판매되고 또한 상인들도 신협을 통해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하는데, 상품권 활용을 위해 신협 직원들이 상점을 돌며 이러한 문제 등을 해소 할 수는 없나..
△강시한 : 실질적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상인회가 시장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상인회에 상품권을 가져오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또한 의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
△류경 : 재래시장 상품권 활성화, 카드 결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에서는 금년부터 판매수수료 1% 지원에 24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상인들이 카드와 상품권을 받고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조면희 : 영세 상인들은 1%라도 부담을 느끼고 번거로움에 이해를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김종경 : 카드 수수료는 3%대로 상품권 수수료 1%가 훨씬 저렵합니다. 현금화 되는 시간과 바로 캐쉬가 들어오는 문제만 해결 되도 융통 폭은 넓어 질 것 같습니다.
△류경 : 상품권 13억이 발행 된 것은 어쨌거나 중앙시장에서 사용할 것입니다.
△김종경 : 상인회 참가율이 30%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강시한 : 전 집행부에서 기반을 다져 놨지만 내부 결속력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상인회에서는 500점포 가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상인연합회에서 BC카드와 제휴해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상인회에 가입하면 혜택이 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현재는 상인 인식이 상인회 인식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상인의식이 바뀌고 있는 과정입니다.
△김종경 : 80~90% 가입이 되야하는데요 상인회에 가입을 안하면 불이익이라는 인식이 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면희 : 실질적으로 상인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시각적으로 보일 수 있는 지원도 필요합니다.
△김종경 : 차 없는 거리를 시에 제의 했는데요
△강시한 : 쇼핑거리에 차가 다니면 위험합니다. 상품을 공급을 받아야하는 입장에서 차량 통행은 필수지만 시간차를 두고 차량 통행을 한다면 안전한 고객위주의 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순환 : 11시까지 차량을 통행, 상인들 입고 이 후 차량을 통제하는 겁니다. 경찰서, 소방서 등 검토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천 같은 경우 들어가는 입구에 11~4시까지 차량통행 금지 표시를 하고 어기면 여지없이 딱지가 발부됩니다.
△김종경 : 상인회의 통행제한과 단속 요구에 주차시설이 부족한 시민들은 단속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는데요.
△이순환 : 여기에서 경전철 교각 밑 주차장 건설의 타당성을 들 수 있습니다.
△김희배 : 모든 행정적인 절차는 교통과에서 검토를 해야 합니다. 교통에 지장 있을 수도 있는 문제로 차량 진입 등 검토가 필수입니다. 현재 점포수 대비 인구가 적고 대형유통점이 자리 잡아 주차장 건설이 전반적으론 좋을지 모르나 경제적으로는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주차 빌딩을 하나 설치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김종경 : 102대의 차량 주차장 설립비용에 45억이 들어 갔는데요. 교각 밑 공간을 활용해 만드는 주차장을 비용적인 면에서 시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요.
△류경 : 주차 문제도 있지만 교통 소통 문제가 있습니다.
△김희배 : 시장 주변 상인들의 장외주차 문제, 자구노력 차원에서 ‘내가 할 일은 안하고 요구만 하는 것’에는 부정적입니다. 전통시장 타이틀로 정부예산을 받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류경 : 9억 6000만원이 올해 시장에 지원 됩니다. 주차장을 또 계획하는 것은 무리라 생각됩니다. 시설현대화 사업 등 3가지 파트를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상인조직과 시가 함께 움직여줘야 합니다.
△김종경 : 5일장을 없애자는 의견과 존속시키자는 의견이 있는데요. 실제 5일장이 중앙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강시한 : 5k 길이, 1000여명 기업 상인들이 많습니다. 실정은 중앙시장과 인접해 있어 없어지면 좋겠지만 사실 고객 유치는 어렵습니다. 시장상인들도 5일장을 원하는 상인들이 있으나, 없애야 된다는 의견이 8~90%입니다. 대폭 축소 방안이라든지 상시 장으로 하되 5일장의 생계형 노점 5~600개를 흡수하는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
△김희배 : “일반 상인회 입장에서는 안했으면 좋겠다. 밖에서는 용인시 문화시설 장이 되면 시민들이 시장으로 모인다” 등 의견이 있습니다. 5일장은 사람이 많아 기존 재래시장과 5일장을 분리하면 기존 시장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동식 노점상 경우 시에서 관리·운영하는 흡수 방법을 택한 지자체가 있으나 용인과는 규모면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가 부담도 되고 용인 지역 사람들에게 노점상을 보급하는 것도 섣불리하면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순환 : 5일장은 떳따방, 기존 노점상과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5일장을 없애는 것이 아니고 300~400노점은 흡수 하는 것입니다. 기업형 상인은 배제하고 생계형 상인들을 흡수해야 합니다.
△조면희 : 5일장을 계속을 끌고 가면 중앙시장이 속하게 됩니다. 상생이 안돼는 부분도 있으며 현재 5일장은 50년대 시장 분위기로 시장이 파했을 경우 각종 쓰레기 등을 치우는 비용이 더 듭니다. 옛날 5일장은 시장이 없었을 때이고 현재는 행사 개념의 5일장에 치여 중앙시장이 발전이 안됩니다. 아무리 예산을 쏟아도 발전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폐쇄 시킬 수 없으면 5일장 상인들을 흡수 시켜서 상시시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박숙현 : 5일장이서면 아이들 손잡고 시장을 찾아요. 그것이 바로 시장의 경쟁력입니다. 환경의 변화를 주어도 손님이 찾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5일장을 찾는것은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전철이 개통되면 처인구에 볼거리가 필요합니다. 용인뿐 아니라 서울 강남 등에서도 내려와 장구경 위해 중앙시장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용인중앙시장에서는 떡과 순대가 유명합니다. 먹을것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면 젊은 층들도 중앙시장을 찾을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만나서 떠들 수 있는 공간 필요합니다. 특화된 만남의 거리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종경 : 인사동 같은 경우 지하철이 시장 입구 바로 앞에 있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전철 개통되면 자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류경 : 경전철 개통 시 전통시장 모형물을 제작해 홍보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정양화 : 비용문제는 시가 지원하고 재래시장의 배달 문화를 조성 할 수는 없는지 구금합니다. 또한 아케이트, 조명 등이 꾸며져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 같은 경우 낮과 밤이 확 다릅니다. 만약 여기도 그 정도 투자를 하면 낮과 밤에 거리의 모습이 달라지는 문화의 공간이 탄생하지 않을 까요.
△박숙현: 이마트 직원들이 카트에 물건을 담아 배달해 줍니다. 상가마다 주차장까지 카트로 배달해주는 사람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시장과 문화의 거리가 어떻게 매치가 되며 문화의 거리에는 어떤 것들이 특징 있게 진행되는지가 궁금합니다.
△김희배 : 이미 떡골목과 순대 골목은 특색화 돼 있습니다. 몇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어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종경 : 상인회 자체에서 특색거리를 조성한다는 것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시에서 어느정도는 지원을 해 줘야하지 않나요.
△박숙현 :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일 전단지를 배포해 주부들이 보고 찾아올 수 있도록하고 재래시장도 세일 날을 정해 기흥, 수지 등에도 배포하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김종경 :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중앙시장은 기본 인프라 구축이 된 상태입니다. 5일장이 다시한번 뜨거운 감자로 논의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인중앙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정리 해 주십시오.
△이순환 : 여주·이천·성남은 5일장 개념이 없어졌습니다. 이렇다보니 타지역 5일장 폐쇄에 기업형 노점상들이 용인으로 몰려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전철 개통으로 5일장을 외부인들이 찾아도 상인들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적을 것입니다. 장이 파하고난 뒤 쓰레기 문제 등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강시한 : 여태까지 시에서 5년간 투자에도 불구하고 활성화 못시킨 이유는 상인 인식 개선에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상인회에서도 자구책으로 특화 골목 5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합심해 노력하고 자구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조면희 : 세부적인것도 좋지만 틀에서 방향이 같아야 합니다. 자주 회의를 갖고 논의를 했으면 합니다.
△박숙현 : 5일장을 통해 재래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향도 연구해야합니다. 테마를 구상하고 가고 싶은, 매력이 느껴지는 떡 골목 등 특성화를 살려야 하고 5일장과 중앙시장을 엮어 홍보하는 것도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시장안에 시민들이 들어와야 활성화가 될 수 있습니다. 중앙시장 안에 문화의 거리에 “벼룩 시장”을 개최하는 등 어린아이들도 시장이 친근감 있게 다가 올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절실 합니다. 용인 중앙시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개발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방향도 좋을 것 같습니다.용인의 명물 만들기. 인위적이더라도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
△류경 : 작년까지 88억 예산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금년에는 고객이 즐겨 찾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을 테마로 계속 지원 할 계획입니다.
△정양화 : 사람이 많이 올수 있는 이벤트 등이 필요합니다. 일단 사람이 찾는 거리를 조성하고 문화, 전통이 어우러진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
△김희배 : 700점포에서 어떤 품목이 되었던 세일 날을 정하는 등 ‘자체 이벤트’를 정해 추진하는 ‘같이 살기 위한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자체 이벤트’는 결속력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것이지만 부단히 노력해야합니다. 4개동 주택 사업 개발되면 유입인구가 증가합니다. 인구 증가에 대비하는 시장상인들의 변화도 수반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