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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서정석)는 2009년도 농업생산·유통 및 소득보전 직불금 등에 총사업 예산 100억1600만원을 편성, 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국내경기 위축에 대응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시는 또한 총사업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으로 경기부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적인 정보교류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컨텐츠의 필요성과 농산물의 고급화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 수취가격을 높이고 농산물의 직거래 채널을 다양화한 방안을 모색했다.
총예산 6000만원을 용인시농특산물 전자상거래 구축 및 운영에 투자하며, 금년도 4월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농식품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농식품 수출촉진사업, 수출포장재지원, 수출포장디자인개발 및 인쇄홍보물 제작지원,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 등에 총 1억7100만원의 예산(도비 포함)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제박람회참가지원, 해외판촉전 개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며, 비료.사료.유류 등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단기 차원의 지원시책으로, 화학비료 가격 상승분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과 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위한 유기질비료 1만4240톤 13억3856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식량작물 생산지원사업으로 벼못자리용 상토지원, 예비못자리설치사업추진, 공동육묘장설치지원 등 3개사업에 총사업비 6억여원이 사용되며, 에너지 및 자원 절감형 대체 농자재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녹비작물 및 토양개량제 공급을 확대하여 화학비료 사용 감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와 함께 합성농약에 의한 병해충방제를 천적 등을 활용한 생물학적으로 방제방법으로 전환하여,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천적 및 미생물제제를 활용한 병해충방제사업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특화단지조성(쌀, 과수) 5억여원, 집약적 시설영농으로 인해 염류가 집적되고 지력이 저하된 시설채소단지 토양의 생산성 회복을 위한 친환경 시설채소단지 육성사업 및 고품질채소단지 조성사업에 약 9억여원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2억2500만원을 토양미생물제제로 농가에 공급한다.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으로는 유류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으로 에너지 절감형 난방.보온시설 설치 지원에 총사업비 8억8210원을, 노동력절감시설 (포그시설, 스프링클러 등) 원예특작분야 시설현대화사업에 시비 6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농산물의 판매촉진 등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해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직거래 등 각종 행사에 이용할 홍보책자 및 쇼핑백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