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시설을 갖춘 선진형 공공청사로 지난 2006년부터 신축을 추진해 온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 건립이 6월 첫 삽을 뜬다.
시에 따르면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 신축 공사를 대형공사관리 국가전문기관인 조달청이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며 지난 9일 설계 및 시공 입찰 공고를 실시, 오는 26일 현 수지구청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7일까지 참여희망업체의 입찰서 제출을 받을 계획이다.
개찰 및 낙찰자 선정은 조달청에서 별도 추진하며 6월경 공사에 착공,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일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형공사 관리감독서비스인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는 예산 절감효과와 감사 수감으로 인한 부담은 줄고 소수의 관리감독 인력만으로 자체 사업을 집행하는 효과, 사업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 대형공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며 “업무 전반에 대해 조달청 측과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루어졌고, 사업추진에 대한 약정서를 체결하여 우리시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 신축은 총사업비 866억원을 들여 수지구 풍덕천동 720 번지 일원 현 수지구청 부지에 1만5921㎡, 지하2층 지상 7층 연면적 4만2300㎡ 규모로 신축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구청사, 문화·복지·교육 시설 및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지문화복지종합청사가 건립되면 현 수지구청사 노후 및 문화복지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구민 불편 등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사를 추진, 시민과 행정이 파트너십을 다지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