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유종열)가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관내 주민 통행이 많은 교량과 보도육교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의 교량환경개선사업은 교량 내 보행자도로 설치와 보도육교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6억4000여만 원을 투입, 금년 상반기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이동면 천리1교, 천리 2교, 양지면 주북교 등 3개소 교량에는 특수공법의 인도교를 설치해 주민 통행 안전과 어린이의 통학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각 교량 별 너비 1.5m로 자전거와 휠체어 통행도 가능한 보도를 설치하며 3월 말 모두 준공된다.
기존 교량의 구조적 변경 없이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교량 측면에 조립해 설치하는 앵커식 공법으로 추진되며 디자인과 내구성이 뛰어한 환경친화적인 교량으로 꾸며진다.
또 2억 4000만 원을 들여 태성 중·고등학교 앞 보도육교와 국도 42호선 문예회관 입구 보도육교 등 통행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보도육교에 밝은 조도를 확보하면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6월 경 준공 예정이다. 추후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 앞 보도육교에 대해서도 용인경전철 공사 삼가역 조성 후에 경관 조명 설치 계획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유종열 구청장은 “기존 교량 통과 차량들의 주행 안전 및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되며 야관 경관을 비롯한 도시미관이 향상돼 주민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는 교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