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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2011년까지를 단기 계획, 2012년부터 2014년까지를 중기 계획, 2018년까지를 장기계획으로 구분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대한 조례 및 규칙 제정
2009년에는 관리 미흡과 지장물, 안전표지 불량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존 자전거도로에 대한 재정비를 추진한다. 23억원을 들여 기존 자전거도로 34.06km를 정비하고 자전거 주차장도 633개소를 설치, 표지판은 980개가 새롭게 변한다. 시는 자전거 이용시설 재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4월부터 재정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턱 낮춤, 볼라드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구간을 정비하고 노면 불량, 파손 구간을 보수하는 한편 자전거 횡단도 등도 정비한다. 안전표지는 50~200m 간격을 원칙으로 100m 마다 설치한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겸용도로가 혼재된 상태에서 해당 용도에 적합한 안전표지로 구분하도록 하고 시청과 구청, 주민자치센터 등 각각 100대, 50대, 20대를 세울 수 있도록 주요 공공장소에 자전거 주차장도 조성된다.
이밖에 금년 중 공공자전거 도입에 따른 연구용역, 경전철 역사 연계노선 정비,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대한 조례 및 규칙 제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설계 착수 등도 진행한다.
또한 기존 자전거도로에 대한 재정비와 별도로 하천변 자전거도로를 금년에 8.2km 추가 조성한다. 정평천(신봉동 신촌2교~신리초교)1km, 송전천(이동면 천리 신미주아파트 일원)0.7km, 청미천(백암면 백암리 면사무소 후면)2.5km, 대대천(고림동 고림교~코아루아파트 일원) 2.3km, 성복천(상현동 성원아파트~동부아파트)0.5km, 경안천(운학동 예직교회~선호가)1.2km 등이다.
하천 자전거도로는 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과 시범사업도 금년부터 추진해 5km 미만 단거리 통행 승용차 수요를 자전거로 대체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용 도로망 구축
2010년과 2011년에는 자전거 도로망 구축이 용이한 구간을 선정해 전용도로망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경전철 역사와 연계한 도로망 대해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데 연구 용역을 통해 경전철과 연계한 역별 자전거 접근 체계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정비하게 된다. 또 경기도 그린웨이를 기본으로 한 자전거도로 연계를 위해 수원, 성남, 광주, 안성, 오산 등의 지역과 연계노선을 구축한다.
중기 계획으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기존 시가지 구역 등 생활중심권 노선을 정비한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인접 시군과 연계를 전제로 해 국도·지방도 등 주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정비한다.
△자전거 도시, 관광의 도시로 도약
자전거도로 설치 외에도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탐방이 가능한 운학천 코스는 공설운동장-와우정사-공설운동장으로 2시간 16.25km로 자전거도로와 마을길 및 소로 등을 통해 이동하도록 하고 생활여가Ⅰ코스는 수지·탄천 코스로 죽전 엑스게임장-동천 자전거도로-죽전 엑스게임장의 12.95km를, 생활여가Ⅱ코스는 보라·신갈저수지코스는 한국민속촌-보라지구-신갈저수지-보라지구-한국민속촌의 8.53km로 구성했다.
보라·신갈저수지코스는 특히 민속촌과 기흥호수공원, 신갈저수지, 경기도 국악당, 보라지구 건강마당 등 관광 명소와 이어지도록 하고 신갈저수지의 자연생태체험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가활동을 위한 이동저수지 순환코스는 이동면사무소-이동저수지-진위천-완장천-이동면사무소를 잇는 16.51km를 순환하도록 하고 이동저수지와 창리저수지 등의 생태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는 121개 노선 144.73km로 자전거 전용도로는 하천·제방 도로 11개 노선 19.52km이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110개 125.21km다.
시는 선진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자전거 관련 시책을 지속 추진해 장기적으로 친환경 자전거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