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해말 29일 고시원 경영주 및 관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용인시내 고시원 경영주·관계자 대상으로 인위적인 화재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 됐다.
간담회에서는 용인타워고시텔 등 최근 발생한 고시원 화재사례를 소개하고, 화재예방대책방법 및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홍보 됐다.
특히 인명대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피난유도선·피난안내도 설치와 외부인에 의한 방화를 예방하고자 CCTV 설치를 적극 권장됐다.
박상열 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용인타워고시텔과 같은 인위적인 유사화재가 재발되지 않도록 참석자들에게 비상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