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용인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62회 전국남여종합탁구선수권대회 겸 탁구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남녀탁구선수권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있는 대회로 전 종별 선수에게 문호를 개방해 최강의 팀과 가장 우수한 선수를 가린다.

대회 참가부분은 중·고·대학·일반팀이며 남·녀 단체,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7종목에 걸쳐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북경올림픽 남녀단체 동메달리스트 등 스타들과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총 출전해 최고수준의 기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자 단체, 남녀 단식, 혼합복식 예선이 진행되고 7일에는 남자 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여자단체 경기와 개회식이 열린다.

8일에는 복식 준결, 남·녀단식, 여자 단체 경기가 있다. 9일에는 남·녀복식, 남·녀 단식 결승이 있고 10일에는 남·녀 단체 결승이 있다.

7일 오후 2시 개회식 후에는 유승민, 김경아, 오상은, 당예서, 윤재영, 박미영 등 스타급 국가대표의 팬 사인회와 경품 추첨이 있고 8일과 9일에는 오후 2시부터 KBS공중파 TV를 통해 개인 단·복식 결승과 주요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