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 등록 2009.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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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해’ 기축년(己丑年) 첫 태양이 소걸음처럼 느리지만 힘차게 솟아올랐다.

새해 첫날인 1일 2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은 용인8경중 하나인 성산 일출을 보기위해 석성산에 올랐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이종민 용인문화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이번 해맞이 행사는 뼈를 시리게 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모였다.
특히 석성산에 모인 시민들은 7시 40분 경 붉게 타오르는 새해 첫날에 떠 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올 한해를 시작했다.

특히 매년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용인시 산악연맹(회장 이상철)이 준비한 떡국을 나눠먹으며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건강을 빌기도 했다.

또한 불우한 이웃을 위한 모금함이 마련돼 3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 됐다. 산악연맹은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본지에 기탁했다.

이날 해돋이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경제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새해 아침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니 힘이 솟는 것 같다”며 “용인시민 모두가 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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