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계여성 귀금속 훔쳐 도주

  • 등록 2009.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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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한 금은방에 아랍계 여성 2명이 손님을 가장해 침입,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중이다.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15분경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A금은방에 아랍계 여성 2명이 들어와 1명이 주인 신모(30·여)씨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다른 1명이 진열대 서랍에서 3000만-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했다. 금은방 CCTV 분석결과 아랍계 여성 2명은 키 160㎝가량으로, 치마에 귀금속을 담아 2분여 만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목격자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유사 범행이 더 있었는지도 조사중이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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