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기사회, 사랑의 성금 ‘부릉 부릉’

  • 등록 2008.12.29 00:00:00
크게보기

용인시 처인구의 관용차량 운전자 37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처인구 기사회가 19일 구청 내 2곳에 운영해온 자판기 수익금 50만원을 처인구청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성금을 전달한 처인구 산업환경과 소속 방대원 기사(43)는 “기사회가 이웃돕기를 위해 뭔가 하자고 뜻을 모아 지난해부터 자판기를 운영했는데 지난해와 올해 자판기 값을 갚고 임대료를 냈더니 금년에야 수익이 났다”며 “적은 비용이지만 요즘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복지담당 부서에 전했다”고 말했다.

처인구 기사회는 구청과 읍면동의 관용차량 기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웃돕기를 위해 본관 식당 앞과 별관 1층에 설치된 자판기 2대를 운영하면서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한 복지상황을 대비해 처인구 지정기탁금으로 예치되며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의료·주거비 등으로 활용된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