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내 지방세 체납 1위

  • 등록 2008.12.08 00:00:00
크게보기

부동산 관련 세수 더 줄어들 듯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지방세 체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용인시의 체납액은 780억500만원으로 도 내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성남시가 753억5200만원, 고양시가 666억7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총 530여명으로 구성된 책임징수 공무원들은 1인당 체납자 10명씩을 맡아 징수하는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도입해 지난 9월과 10월 실행했으나 체납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이번 달부터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을 폐차할 경우 소유자에게 지급되는 고철 대금을 채권 압류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각종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가 더욱 침체되는 양상을 보여 용인시 살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관련 세수는 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