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로 갑시다”

  • 등록 2008.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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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행정타운 4층에 자리한 시장실이 연이어 민원인들에게 점거당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이 시장실을 점거하고 “인근 중앙병원 공사의 소음·분진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용인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주민들은 시에 계속해 민원을 제기하며 “방음벽이라곤 종이 한 장 밖에 안되는 천 쪼가리가 전부”라며 “시는 주민들의 계속되는 민원에도 불구하고 중앙병원의 편의만 봐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음날인 9일 서정석 용인시장과의 면담을 확답 받고 11시경 해산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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