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는 말에 부인 살해

  • 등록 2008.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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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이혼하자는 말에 격분해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김 아무개(47)씨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처인구 유림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10일 오전 10시 55분경 자신의 부인 김 아무개(37)씨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찔렀다.
경찰은 김씨가 부인 김씨의 이혼 요구에 흥분, 끝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부인 김씨는 회사 동료의 신고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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