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수도권 전역 아파트값 계속 하락세

  • 등록 2008.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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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비수기로 부동산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 매매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에서 촉발된 집값 하락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도권 전세가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개발 수요가 많은 곳은 전세값이 오르는 반면 입주물량 과다지역은 전세가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용인시(-0.36%)의 경우 동백지역 일대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부 단지의 99㎡은 한주만에 8500만원이나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날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죽전동 일대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죽전동 일대 대형 아파트의 경우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낮은 물건이 등장하고 있지만 거래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100㎡∼132㎡인 중형 아파트의 경우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용인소재 D공인 부동산 관계자는 “중대형의 경우 매수세가 끊긴 상황”이라며 “더 기다려보자는 사람들이 많아 하락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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