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하천, 호수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장마철 대비 대청소를 통한 비점오염 줄이기 운동’이 7월말까지 추진된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노면,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의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갖는 오염원으로 장마철에는 하천 등에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될 수 있다.
시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상수원 유역과 경안천, 청미천, 진위천, 오산천, 탄천 등 주요하천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도시지역의 합류식 하수관거 내 퇴적물 준설과 도로 청소를 하고 있다.
수지구는 지난 6월 27일 수지사랑의 날로 정해 각 동별로 주요 도로와 상업지구, 신봉천, 탄천, 동막천 등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처인구 원삼면도 지역 경로당 회원과 학생, 주민 등 350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과 시장주변, 주택단지 등에 대해 정화활동을 펼쳤다.
기흥구 주민생활지원과는 공터 등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대해 7월 3일 기동처리단속반과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해 신갈동 상미마을과 경기도박물관 주변지역, 오산천 등 지역에 대해 일제 청소를 실시한데 이어 9일 자원봉사자, 공무원, 유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북천 주변 생활쓰레기 줍기 등 국토대청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축산농가의 축산분뇨 방치 현황을 파악해 비닐 덮기 등 관리를 유도하고 산림지역의 간벌, 벌목, 임도개설 과정에서 발생한 초목 등 산림부산물도 제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