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 경 서울 방면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안에서 현장학습을 나선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4중 추돌을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진주시의 촉석초등학생 276명이 나눠 탄 8대의 관광버스 중 4대의 버스가 추돌, 교사 1명과 학생 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 사고는 경남 여주시에 자리한 영릉을 방문난 후 호암미술관으로 이동하던 8대의 관광버스 중 앞에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급정거하면서 4대의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