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보건소 운동처방실이 올해 운동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
처인구보건소 운동처방실은 10여종의 최첨단 체력측정 장비를 설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지도를 한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고도비만자, 대사 증후군 질환자에게 질환별 맞춤 운동을 처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만 20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전화 사전예약으로 운동처방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일자에 기초임상검사와 체력측정검사를 받은 후 몸에 맞는 운동을 처방받아서 처방실 내 130여㎡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몸 관리에 들어가면 된다. 전문운동처방사가 올바른 운동의 중요성 및 정확한 운동방법 등을 지도하며 1일 1시간 반~2시간 정도, 3개월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2개 검사비는 3940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검사비도 모두 무료다.
올해에는 피트니스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화사전예약제를 운영해 시간대별 현행 5명 이용에서 6명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또 등록 후 3개월 이용 원칙을 준수하도록 운동기록부를 작성해 출석율 80% 이상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운동 인증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3개월 운동을 마친 시민은 3개월 유예 후 재등록도 가능하다.
운동처방실 관계자는 “운동은 최고의 약”이라며 “사전 시간예약 등 다소 불편이 있지만 효율적인 운동지도 및 관리를 실시하는 운동처방실을 통해 안전운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보건소 내 우수 시설에 대한 주민 이용율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처인구 보건소 운동처방실 031-324-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