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분양가가 너무 높다며 수개월 간 분양 승인을 미뤄 온 성복·신봉 지구의 9개 단지 5300가구 중 (주)동일토건, (주)우정, (주)FJUD코리아 등 3개사가 용인시가 권고한 분양가 조정안을 받아들였다.
시에 따르면 (주)동일토건, (주)우정, (주)FJUD코리아 등의 개발업체가 신봉동 지역 2, 3, 4블록 3개 단지 1462세대에 대한 분양가를 1500만원대로 낮추는 시의 분양가 조정안을 받아드려 이들 업체에 대한 분양 승인을 했다.
(주)동일토건 등이 받아들인 분양가 수용안은 당초 신청분양가보다 400여 만 원이 낮은 108.9㎡대는 3.3㎡당 1490만원대, 158.4㎡대 이상은 3.3㎡당 1547~9만원대다.
또한 시에서는 발코니 확장금액을 3.3㎡당 200~250여 만 원으로 책정하고자 한 업체에 대해 가격인하를 요구, ㎡당 150만원대로 발코니 확장비용을 확정했다.
현재 3개사가 분양 승인을 받은 후 분양가 관련 타결이 된 곳은 4개 단지 8개 업체((주)정광, (주)제니스)등으로 이들 업체는 서류를 준비 중이고 아직까지 분양가를 조정중인 곳은 일레븐 건설, GS 건설 등 3개 업체 7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