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태안 봉사활동 이어져

  • 등록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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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면 각 단체, 기흥구 마북동 등

기름 유출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복구를 위해 용인시 곳곳에서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모현면사무소(면장 정윤호)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지역 단체 회원들과 주민 등 45명으로 봉사단을 꾸려 지난 19일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을 찾았다. 모현면 주민들은 바위와 절벽 틈새에 고인 타르 덩어리를 제거하는데 열성으로 참여했다. 또, 이들 단체와 모현면사무소에서 모은 성금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또한 기흥구 마북동(동장 조성두) 주민센터는 19일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노인회, 체육회 등 지역단체와 구성파출소, 구성농협 등이 참가해 50여명의 팀을 구성해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방제작업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은 헌수건 등을 미리 준비해 가져가 호미로 모래를 파고 솔로 돌을 문질러 나온 기름때를 헌 수건 등으로 닦아내고 모금한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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