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새봄을 맞아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구정 주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주요사업으로는 택시 및 버스승강장 신설, 도로개설 및 확·포장공사 추진, 도로시설물 점검, 불법 광고물 및 무단 폐기물 지도 단속, 해빙기 도로 및 낙석지역 안전점검 등이다.
버스승강장은 4월 30일까지 마평동 송담대학교 앞, 역북동 간호연수원 앞, 포곡읍 동경주유소, 원삼면 좌항리와 사암리 등 10개소에 설치를 완료하는 등 총 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연내 총 2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양지면 양지리의 구 양지사거리~양지초교 앞까지 6억여원을 들여 연장 370m, 폭12m의 2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원삼면 능안선 도로(리도212호)에는 9억원을 들여 원삼 국도 17호~지산 빌리지 앞 삼거리에 이르는 연장 1260m, 폭 6~8m의 2차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국도42호선 마평교차로 차선의 경우 차량이동시 이탈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곡률반경을 높이는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요도로변의 불법 지주이용간판 및 관내 상습 무단폐기물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