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든고개에 터널을 뚫어라!”

  • 등록 2008.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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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 백암 주민들 추진위 구성…”고개가 관광농촌 발전 저해”

   
 
동부권의 낙후된 교통환경을 개성해 달라며 백암·원삼 주민들이 처인구 해곡동(와우정사)~원삼면 사암리(우리랜드3거리) 간 곱든터널을 뚫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 14일 원삼면사무소에서 곱든고개터널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그동안 추진해 온 경과보고와 함께 위원장으로 송주식씨를 추대했다.

이로써 그동안 백암·원삼 주민들이 15년 동안 요구해 온 곱든고개 터널 개통은 추진위원회의 구성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추진위는 “백암과 원삼을 다른 권역과 연결하는 역할의 주 도로인 현재의 곱든 고개는 굴곡이 심하고 겨울이면 빙판 길로 여름철이면 장마비로 1년이면 100여건이 넘는 사고 다발 지역”이라며 “15년 전부터 시와 관계기관에 해곡동과 사암리간 곱든 터널을 뚫어 달라는 민원을 수없이 건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위가 구성되기 전 주민들은 건설교통부, 서울 지방 국토관리청, 경기도지사, 용인시 등에 곱든고개 조기추진 청원서를 발송하고 용인시장을 직접 면담한 바 있다.

추진위 송주식 위원장은 “1년이면 한택식물원 20만명, 우리랜드 12만명, MBC드라미아에 10만, 그 밖에도 삼성연수원, 중소기업연수원, 축구센터, 골프장, 법륜사 등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곱든고개가 장애가 된다면 이는 시급한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광농촌을 자랑하는 세계최고의 용인이 이제라도 열린 행정으로 동부권의 발전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곱든 고개의 터널을 개통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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