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중학교 이색 졸업식 눈길

  • 등록 2008.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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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밴드 ‘발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용인신촌중학교(교장 최은수)의 이색 졸업식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통적 방식으로 마련한 것.
지난 14일 열린 신촌중학교 졸업식에서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3학년 전명혜 부장교사와 학생회장 최재화 군의 사회로 이은정 교사의 축시낭송, 재학생 대표로 김학연 학생의 노래, 본교 교사밴드‘발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학생밴드‘더 락’의 공연, 학부모 중창, 여교사와 졸업생이 함께 하는 ‘텔미 댄스’ 등의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교사밴드‘발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졸업식의 엄숙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여교사와 졸업생이 함께 하는 ‘텔미 댄스’는 몸을 사리지 않는 선생님들의 현란한 춤동작에서 인간미와 사랑이 물씬 풍기는 공연으로 졸업생을 환호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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