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 등록 2008.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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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찰서, 장애아동 졸업발표회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에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내 대강당에서 장애아동 전문 보육시설인 세움어린이집 원생들의 졸업 발표회가 있었다.

이번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움어린이집의 요청으로 용인경찰서에서 열린 것으로 장애아동, 교사 가족 등 160여명이 모인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들에게 뜻 깊은 졸업발표를 선사하기 위해 용인경찰서에서는 전·의경으로 구성된 ‘경기 경찰 홍보단’을 초청, 마술과 비보이 댄스, 밴드 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세움어린이집 김선진 원장은 “장애아동들만의 따뜻한 졸업발표회가 될까 염려 했다”며 “용인경찰서의 배려 덕분에 장애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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