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서 삼막곡까지

  • 등록 2008.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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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광교 광역 자전거도로 설치 협약 체결

용인시는 지난 달 30일 경기도시공사와 광교신도시 광역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시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교 택지개발지구내에 계획된 자전거도로에서 기흥구 보정동 삼막곡과 수지~신갈간 도로를 지나 수지구 탄천에 이르는 2.8km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비는 경기도시공사가 부담하고 용인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올 5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09년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광교신도시 주민은 물론 수지구 상현동과 기흥구 보정동 일원 주민들은 서울 한강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게 된다.

도시개발과 김윤선 과장은 “자전거를 이용한 서울 출퇴근은 물론 대중교통수단과 연계한 이용이 가능하게 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도모와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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