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건소가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보라동 한보라 아파트 내 경로당을 찾아가 소외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 전문인력 뿐 아니라 보건소 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서 어르신들께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건강검진, 건강상담, 노인성 질환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발, 퍼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흥보건소 내 의료서비스사업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정을 마친 26명의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2명이 이·미용 서비스를 전담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360여회의 경로당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했다”며 “올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지역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