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인 기업SOS운용 평가에서 우수그룹으로 선정돼 31일 장려상을 수상한다.
2007 시·군 기업애로 처리 추진상황 평가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해결의 기관추진 상황, 기업 SOS 시스템 참여·기여도, 기업애로 발굴·처리 등 총 3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서면과 현장 평가로 나눠 진행했다. 용인시는 기업 SOS지원단이라는 기업애로 전담조직을 설치해 자체 실정에 적합한 시책을 개발, 상당한 성과를 거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1 기업 멘토링제를 운영해 6급 공무원 1인과 1기업을 지정해 기업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한 사례가 수범 사례로 꼽혔다.
시 기업지원과 류경 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