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 경찰서가 2010년 개소 될 전망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용인 죽전지구에 용인서부경찰서(가칭)를 2010년 7월 개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찰청 청사관리계는 “용인서부경찰서 부지인 기흥구 보정동 죽전택지개발지구내 공공용지 2만여㎡를 160여억원에 매입키로 토지공사와 최근 계약을 마쳤다”며 “내년말 착공해 2010년 7월께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수지구 전체와 구성지구 등 기흥구 일부를 관할하게 된다.
현재 용인시 인구는 81만6000여명으로 경찰서는 처인구 1곳에 불과,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1479명에 다다른다. 이는 전국 평균560명의 2.6배에 달하는 수치로 현재 용인시는 치안수요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